대기배출특성비율(NO2/CO2)
설명 및 정의
대기배출특성비율(NO2/CO2)은 환경위성(GEMS)의 아시아 관측정보(NO2)에 국외 온실가스위성 정보(OCO-2 및 OCO-3, CO2)를 연계하여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관측정보 간 비율을 산출한 것으로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간 비교를 위한 일종의 대리(proxy) 지표이다.
위성자료로부터 배출신호를 탐지할 수 있음을 전제로, 온실가스 대비 대기오염물질의 비율이 국가(지역)별 평균*보다 높은 경우 해당지역은 온실가스 배출 대비 대기오염물질 배출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더 우세하다고 볼 수 있다. (반대로 평균보다 낮으면 온실가스 배출 영향이 더 우세)
* 그림 상에 숫자로 제시
활용 분야
인구밀도나 국내총생산(GDP)이 높거나 차량 이용률이 높은 지역에서 주로 비율이 높게 나타나므로 배출원에 따른 대기특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며,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가 동시 관측된 지역에서 산출된 값이므로 향후 기후변화와 대기질 통합 개선방안 수립 시에도 활용될 수 있다.
○ 연료 종류, 연소환경, 환경정책(배출규제)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감안하면 경제개발율이 비슷한 국가 간 비교에 더 적합할 수 있음
○ 이산화탄소(온실가스)의 경우 식생(CO2 흡수원)의 영향으로 봄∼가을철 배출이 과소 추정될 수 있음(인위적 배출을 분석하기에 겨울철이 가장 적합)
○ 장기간 자료 축적 시 특정지역에 대한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간 배출특성비율의 시간별 추세를 파악하여 정책의 우선순위 결정에도 활용 가능
※ 다만, 하나의 요인이 아닌 복합적 영향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다양한 정보와 비교·분석 필요